
저는 떡꼬치를 매우 좋아합니다. 옛날옛날 꼬꼬마 시절에 전신마취가 필요한 큰 수술을 하고 나서
입원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 때 어머니가 사다주시곤 하시던 떡꼬치의
그 달달하면서 매콤하고 바삭바삭하면서 담백한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
재료는
떡, 고추장, 설탕, 물엿, 캐첩, 참기름
입니다.
참기름은 굳이 없어도 상관 없고,
떡은 떡볶이 떡, 떡국떡 뭐든지 좋습니다. 물론 인절미 이런거 빼구요 ㅋㅋ
소스는
고추장과 캐첩 섞은 것을 기본으로 두고
물엿과 설탕으로 단맛을 더해주는 것 입니다.
참기름은 고소한 맛을 위해 살짝만 첨가하시면 되겠구요.
매우 간단하죠?
그저 원하는 만큼 밥그릇에 퍼담고 잘 섞기만 하면 됩니다.
넣는 양을 말씀 드리자면
고추장 한스푼 정도에 비슷한 양의 캐첩으로
기본 바탕을 만들고 설탕과 물엿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간을 보아서 원하는 맛을 만드시면 됩니다.
떡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강한 불로 달궈준 후에(조금이라도 빨리 먹고싶잖아요? ㅋㅋ)
프라이팬 위쪽 허공에 손을 대어 열기가 느껴질 정도가 되면
중불로 낮추고 떡을 올려 모든 면을 고르게 구워 주시면 됩니다.
주의 하실 점은 조바심에 떡을 덜 굽게 되면
그 바삭바삭함, 겨울의 눈과 같이 중요한 그것이 사라지기 때문에
느긋하게, 젓가락으로 눌러보았을 때 약간 단단함이 느껴질 때 까지
구워주셔야합니다.
떡을 다 구우셧으면 만들어 놓은 소스에
일렬종대로 투하 시키고 유격훈련을 시키면
끝!
이제 즐기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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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레시피에 관련한 포스팅임에도 불구하고
요리 재료의 정확한 양이 없는 이유는
제가 어떤 요리를 하던 정량을 하지않고
그때 그때 느낌대로 만들고 간을 맞추는지라
정량을 알지 못합니다.. ㅠㅠ
하지만 미술과 음악에 이러이러한 색을 배치하고
이러이러한 콩나물들을 이렇게 배치하면 이런 예술이 나온다!
하는 정석은 없잖아요?
저는 요리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요리 또한 사람의 '감각'으로 '느끼는' 것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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